유튜버 햄지 대왕소갈비찜 주문후기(내돈내먹)

 

***내돈내먹 후기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먹방유튜버 햄지가 참여해서 만든 소갈비찜을 보게 되었어요.

양도 푸짐해 보이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유튜브 업로드 한지 몇 분 안돼서 본 거라..

1차로 바로 주문했어요.

2인분 2.4kg 한팩에 36,900원 + 배송비 4000원이고,

저는 두팩 주문했어요.

 

 

그리고 거의 2주 만에 드디어 배송받았어요^^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백과 함께 배송되어 왔습니다.

 

 

 

 

종이포장재 뒷면에는 레시피와 제품 정보가 나와있어요.

 

 

 

 

종이 포장재를 제거하면 이렇게 매운 고추와 갈비찜이 보여요.

 

 

 

 

 

해동을 해서 조리하라고 나와있는데, 택배 확인을 늦게 한 거라 조금 녹아 있어서 바로 조리를 했어요!

갈빗대는 보통 5개~6개 사이로 무게에 맞춰 들어있다고 했는데,

제가 먹은 갈비찜에는 갈빗대가 6개 들어있었습니다!

 

 

 

 

조리 시작 전 냄비에 옮겨닮은 모습!

뼈대가 엄청 크고  살도 많아요.

당근, 감자, 대추, 표고버섯이 들어있고, 매운 고추는 취향껏 조절해서 넣을 수 있어서 다 넣었어요.  

 

 

 

 

<조리방법>

1. 비닐포장을 제거하지 않은 채로 실온 또는 미온수에 충분하게 해동시킵니다.

2. 냄비에 제품을 넣고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20분간 더 끓여줍니다.

 

<대왕소갈비찜 Tip>

(맵기 조절)

기호에 맞게 동봉된 매운 고추를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사리추가)

사리를 넣으실 때에는 조리시작 후 15분 후에 넣어 5분간 조리해서 드시면 좋아요.

(저염식품)

저염식품을 좋아하신다면 조리 후 물을 100ml 정도 첨가 하셔도 됩니다.

 

 

 

 

 

 

소스가 고기에 잘 베일 수 있도록 중불에 보글보글 끓였어요.

 

 

 

 

 

20분 정도 중불에 끓여서 완성했습니다.

 

 

 

 

 

완성된 소갈비찜을 식탁에 세팅해서 찍어보았어요.

뼈대에서 고기를 분리할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 뼈 버릴 봉투도 준비했어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반찬들도 준비했어요.

 

 

 

 

사진으로는 많이 안 커 보이는데.. 

실제로는 갈빗대가 성인여자 손 한 뼘 정도 길이예요.

 

 

 

 

집게로 잡고 가위로 당겨보니 스르륵 부드럽게 분리됐어요.

 

 

 

 

뼈에 살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분리가 잘 되었습니다.

 

 

 

 

고기를 잘게 잘라서 먹어봤어요.

 

제가 원래 물에 빠진 고기를 안 먹어요..

기름진 국물도 싫고.. 특유의 고기 잡내가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고 먹기가 힘들었어요..

사실.. 소갈비찜도 일부러 찾아먹지 않는 음식인데..

 

햄지 대왕소갈비찜은   

고기 잡내가 전혀 없었고,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을 수 있었어요.

소고기 육향도 잘 느껴지고 소스맛도 잘 배어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먹을 정도면 웬만한 예민러들은 다 드실 수 있는 맛이에요!!

소스도 아주 넉넉하고 감자, 당근, 표고버섯이 들어있어서 밥에 비벼먹기에도 좋았어요.

 

당면이나 야채, 팽이버섯등을 추가로 넣어서 조리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주의사항은! 

오향이라는 향신료 향과 맛이 조금 느껴져요.

오향은 족발, 수육 등을 삶을 때 넣는 재료라고 하는데.. 

전 익숙한 맛이라 거부감 없이 잘 먹었는데..

후기 보니까 향신료맛에 민감한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음 주문 건부터 향신료 양을 줄인다고 하시니... 더 맛있어 질거라 봅니다.

 

전 맛있게 잘 먹어서 명절선물로 4세트 더 주문했어요!

추석 이후에 배송되는 건 좀 슬프지만... 그래도 왕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