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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영등포맛집]스트레스 날려주는 매콤한 오징어요리 여로집 영등포점(+주차)

by 지아늬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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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쯤?! 모임으로 영등포에 갔다가 방문했던 오징어볶음 전문 "여로집"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한동안 자주 갔었어요.

 

영등포 쪽에 갈 일 이 없어져서 못 가본 지 10년이 지나버렸네요.. 

 

지난 주말, 신도림에 일정이 있어서 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여로집"에 방문했어요^^

 

 

 

 

여로집 영등포점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0길 26

1호선 영등포역 5번출구에서 447m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문의전화

02-2678-8934

 

주차

전용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나 가게 앞쪽에 식사 손님은 주차할 수 있게 해 주시는 것 같고요~

술자리 모임이거나 장시간 주차 하셔야 하는 분들은 안전하게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사장님께서 별관 앞에 주차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본관과 별관이 마주 보고 있어요!

이번에는 별관으로 안내해 주셔서 별관에서 먹었습니다.

 

 

 

 

오징어요리 전문점답게 오징어볶음, 오징어초무침 이 메인요리이고,

사이드는 술안주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매번 술 모임으로 갔다가 식사하러 간 건 처음이에요^^ 

 

 

 

 

매번 오징어볶음과 오징어초무침 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엔 오징어초무침으로 먹어볼게요^^ 

 

저희는 오징어초무침(소)과 대접밥 2개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기본찬을 먼저 준비해주십니다.

 

 

동치미국

 

10년 전에 먹었을 때

"우엑~ 이게 대체 무슨 맛이야ㅡㅡ" 했었어요ㅎㅎ

수돗물에 익은 무를 담가놓은 듯한 맛이랄까..

 

그런데!! 

이번에 먹은 동치미국 맛이 바뀌었어요!!

여전히 맛이 있진 않지만ㅎㅎ

수돗물 맛? 은 안 났고 간을 한 거 같은 맛 이에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데친 콩나물

 

콩나물에 간이 되어있는 듯? 해요.

비린맛도 없고 아삭하니 좋았어요^^

 

 

 

상추

 

상추 크기가 손바닥보다 작아서 쌈으로 싸서 한입에 먹기 너무 좋았어요^^

 

 

 

 

대접밥 2,000

 

큰 그릇에 밥+김가루+참기름이 나와요.

일반 공깃밥은 1,000원인데 대접밥이 비벼 먹기엔 더 좋겠지요!

 

 

 

 

오징어초무침(소) 25,000

 

잘 먹는 2인~3인이 먹기 좋은 양 인 것 같아요!

저희는 잘먹는 2인이라ㅎㅎ 다 먹었어요^^ 

 

 

 

 

전체샷! 

구성은 단출하지만 양이 엄청 푸짐해요.

 

 

 

 

새빨간 비주얼이 다시 봐도 침이 고이네요ㅎㅎ

실제로 보면 양이 진짜 많아요! 위로 수북이 쌓여있고,

야채만 많은 게 아니라 오징어도 많아요!

(큰 오징어 한 마리는 다 들어간 듯?!)

 

엄청 빨개서 자극적인 맛 일거 같지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밥 없이 먹어도 맛이 강하지 않아요~

 

 

 

 

오동통한 오징어, 아삭한 무채, 향기로운 미나리가 들어있어요.

매콤+새콤 조합 너무 맛있어요!!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는 제가 생각했을 때 매운맛 정도는?

신라면 <오징어초무침 <불닭볶음면 정도인 것 같아요!

(개인차 있음)

 

 

 

<오징어초무침을 맛있게 먹는 방법>

 

 

 

1. 오징어에 야채 곁들여먹기

 

오징어 몸통은 링으로 되어있어요! 

처음엔 자르지 않은 오징어와 무채를 먹어볼게요~

 

오징어는 쫄깃했고 질기거나 비리진 않았어요^^ 

 

 

 

 

2. 쌈으로 먹기

 

콩나물, 오징어, 미나리, 무채를 넣고 싸 먹으니 맛이 더 풍부해졌어요^^

 

 

 

 

3. 밥에 비벼먹기

 

대접밥에 콩나물, 잘게 자른 오징어, 무채, 미나리를 넣어서 슥슥 비벼먹었어요.

 

대접밥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넣어주시기 때문에 

매콤+새콤에 고소함까지 더해져서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먹기에도 충분히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동치미국이  맛있으면 참 좋았겠지만......

10년 전보다는 맛이 더 나아진 거니까.. 이게 최선이겠죠ㅎㅎ

 

요즘 음식값 비싼데, 양 대비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10년 전 추억의 맛 그대로라 정말 좋았고,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근처 갈 땐 꼭꼭 들를 거예요!!

 

 

 

매콤한 음식 좋아하는 분

새콤한 음식 좋아하는 분

미나리 향 좋아하는 분

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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