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공휴일을 맞아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청주에 맛집이 많고 서울에서 거리가 멀지 않아서
청주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미식여행!!
맛집 도장깨기 하러 가는거라 하루종일 배부를 예정이예요ㅎㅎ
청주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간 곳은
율량동에 있는 신짬뽕 입니다.
가게앞 주차 4대정도 가능합니다.
주변 길가에도 주차가능
해물누룽지탕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꽃빵&연유
짜장OR짬뽕
이렇게 코스로 나오는데 인당 12,000원!!
가성비 중식 코스요리 맛집이예요.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고 공기밥 무료에.. 남은 음식 포장도 가능한 곳!
메뉴판입니다.
코스요리외에도 단품 메뉴도 주문 가능합니다.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구요.
기본찬은 단무지,양파,춘장이 나옵니다.
첫번째 요리는 해물누룽지탕이예요.
날씨가 추웠는데 따끈한 국물 먹으니 좋았어요.
걸쭉한 우동맛 이랄까? 맛있었어요.
이어서 나온 찹쌀탕수육!
코스요리인데 양이 이게 맞나요?!
탕수육 대 사이즈 양 정도로 엄청 많이 나왔어요.
찹쌀반죽이라 쫀득쫀득하고 바삭했어요.
고기도 꽤 크게 들어있어요.
고기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냄새도 안났어요!
칠리새우가 나왔어요.
새우가 엄청 크고 살이 많아요.
소스가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서 더 먹고싶었어요ㅎㅎ
꽃빵&연유
비쥬얼은 통영에서 파는 꿀빵 인데 꽃빵 이래요.
겉엔 연유가 발라져있고 안엔 팥이 들어있어요.
빵도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왔습니다.
둘이 가서 짜장,짬뽕 하나씩 주문했어요.
짜장면은 어디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한 짜장면 맛 이예요.
보통 코스요리에는 단품의 반 정도의 양으로 나오는데
짜장면도 양이 꽤나 많이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짬뽕!
가게 이름 "신짬뽕"에 걸맞게 짬뽕맛집이네요^^
짬뽕이 얼큰 칼칼하니 참 맛있었어요.
단품의2/3 정도 양 인듯 해요.
너무 많아서 다 못먹었어요ㅠㅠ
가성비 좋은 중식코스요리를 먹고 나와서
청주의명물인 쫄쫄호떡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시내라 그런지 주변에 주정차 단속 CCTV가 엄청 많아요.
유료주차장에 주차 해야 합니다.
쫄쫄호떡에서부터 꺽어서 떡볶이 골목끝까지 이어진 줄..
어림잡아 50명 이상 있었는데..
줄이 정말 너~~무 길었어요.
춥지만 않았어도 기다렸을텐데..
인당 10개씩 구매제한이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대량으로 구매를 하다보니
회전율이 너무 안좋았고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이대로 계속 기다리면 감기걸리겠더라구요ㅠㅠ
이거먹으러 청주까지 온건데...
너무 아쉬웠지만.. 두시간을 기다릴 자신은 없었어요.
귀여운 쫄쫄이 동상도 보고
가까이 가서 호떡 구경이라도 해봅니다..
한번에 이렇게나 많이씩 만드는데도 구워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기도 하고,
대량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회전율이 너무 안좋았어요..
그리고, 홀에서 식사하면서 주문하면 먼저 빼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호떡이 유명한 곳 이지만
떡볶이와 쫄면도 많이 먹는다고 해요.
아쉽지만 발길을 돌려 봅니다.
시내라 그런지 주변에 주정차 단속 CCTV가 엄청 많아요.
유료주차장에 주차 해야 합니다.
주차장 찾으러 가면서, 쫄쫄호떡 매장에 가는길..
APM떡볶이를 세번 정도 지나갔는데
볼때마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줄도 길게 서있고 홀은 가득 차있었어요.
청주 맛집 검색했을때도 봤던 떡볶이 맛집 이라 궁금해서 먹으러 가봤어요.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시고 3대째 운영중인 떡볶이집으로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떡볶이를 만든다고 합니다.
다양한 튀김과 떡볶이,매운오뎅,직접만든 식혜 등이 있어요.
중식 코스요리를 배불리 먹고 온 상태라
간단하게 주문했어요.
떡볶이 1인분 4,000원
튀김 개당 800원(2개 주문)
매운오뎅 개당 800원(2개주문)
추억의 학교앞 떡볶이맛이예요.
양념이 잘 베어있는 쫄깃한 밀떡의 매콤 달달한 맛 이었어요.
매운오뎅은 떡볶이소스와는 다른맛!
매콤 새콤한 맛이예요.
차갑고 딱딱해서 별로 였어요..
생활의 달인 명판이 걸려있었어요.
홀 한쪽에 셀프바와 음료들
39년생 어머님표 식혜 맛이 궁금하네요 ㅎㅎ
번화가 구경을 한참 하다가 이제 다시 관광객모드로 돌아갑니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 있습니다.
(주말,공휴일 무료)
옛 청주역사공원 에 왔어요.
청주역은 1921년 11월 1일 상당구 중앙로에 개통되었습니다.
이후 주변의 상권이 크게 발전했고, 청주 인구가 20만명이 넘어가면서
신도시 개발 사업이 추진 되었다고 해요.
개발 정책으로 1968년까지 47년간 중앙로에 위치했던 청주역은
현재 정봉동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엣 청주역사공원은 과거 청주역의 추억을 그대로 재현 해 놓은 곳이예요.
역사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사진찍기도 좋았어요.
청주시내에서 가까우니
청주 여행 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둘러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배가 너무 불렀지만
마지막 맛집을 향해 출발해봅니다..
가게 주변 빈공간에 주차 가능합니다.
한적한 동네라 조금만 찾다보면 어렵지 않게 주차 할 수 있습니다.
과일주는 치킨집! 멕시칸치킨 우암점 입니다.
가게 외관을 보면
어릴적 아빠가 사오셨던 치킨맛이 떠오르는 곳 이예요ㅎㅎ
내부에 테이블은 5~6개 정도 인 것 같아요.
예약은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회전율이 좋지 않을 듯 하니
이른 시간에 방문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메뉴판입니다.
조리중인 사장님모습
홀과 주방의 경계가 따로 없어서 조리하는 모습이 다 보여요.
과일이 나왔습니다.
파인애플,딸기,바나나,한라봉,천혜향,배,사과
과일종류만 무려 7가지 가 나왔어요.
심지어 과일은 전부 다 신선하고 상태가 좋아요.
과일은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종류가 바뀐다고 해요.
이렇게 퍼주셔서 뭐가 남을까? 싶을정도..
주문한 후라이드반/양념반 19,000 이 나왔어요.
닭 사이즈가 커서 양이 정말 푸짐했어요.
프랜차이즈 치킨브랜드에서 먹던 기름진 크리스피 치킨이 아닌
밀가루 없이 베터믹스에 버무려 튀겨낸 치킨이라
느끼하지 않고 담백+바삭했어요.
양념치킨 소스는 많이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고추장+물엿 섞은맛? 이랄까..
옛날 양념소스맛 이예요.
오랜만에 추억의 치킨맛도 느낄 수 있었고,
과일 하나하나 전부 다 너무 달고 맛있었습니다.
남은 과일은 봉투에 싸주셔서 가져갈 수 있었어요.
멕시칸치킨을 마지막으로
청주 당일치기 여행 을 마칩니다.
서울에서 청주까지 1시간30분정도 거리라
부담없이 당일로 다녀오기 좋았던 여행지였고,
맛집이 정~말 많았는데, 다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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