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노원맛집]가성비 좋은 소갈비 맛집 청기와타운 노원역점(비추천)

지아늬 2023. 9. 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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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저녁

소갈비를 먹기 위해 "청기와타운 노원역점"에 방문했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인데 노원에 있어서 

굉장히 기대가 컸습니다.

 

 

 

청기와타운 노원역점

서울 노원구 노해로 459 메가빌딩 104호, 105호, 106호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1:00

 

문의전화

0507-1383-2797

 

단체석, 주차, 예약

 

주차

매장 옆 길가에 주차 가능

 

 

 

 

평일 런치 방문 시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어요! 

런치정식은 찌개류 or 냉면류가 제공된다고 하니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입구부터 알록달록 화려하네요!

 

 

 

 

입구에 와인 아웃렛이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고,

콜키지서비스도 하고 있는데,

매장 내 미판매와인은 무료이용 가능하고, 그 외의 주류는 1만 원이라고 합니다.

 

병당 1만 원/용량 750ml 기준

(용량 초과 시 1만 원 추가)

테이블세팅 서비스(1만 원):잔, 얼음, 아이스 바스켓제공

*전용 잔 지참 시 별도 세팅 비용 발생하지 않습니다.

 

 

 

 

매장 규모는 넓은 편이고, 큰 홀과 몇 개의 룸이 있었어요.

 

들어갔을 때 직원을 3명 마주쳤는데,, 인사는커녕 쳐다보기만 하고 지나쳐갔어요..

이때부터 약간 기분 상함...

 

자리가 아주 많았어요.

룸 도 비어있길래 룸에 앉아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잠시만요~! 라며 가버리심...

예약 있는지 확인하러 갔다 온건가하고 그냥 기다렸어요.

조금뒤에 앉아도 된다 해서 룸에 들어왔어요.

 

 

 

 

 

홀은 테이블이 다 붙어있는데,

룸은 아늑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어요.

 

 

 

 

옆에 있는 룸이 보이지 않게 블라인드가 쳐져있어요.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수원 왕갈비(2인분-500g) 58,000수원양념갈비(1인분-250g) 26,000을 주문했습니다.

 

 

 

 

생수 한 병과 종이컵, 앞접시를 먼저 주십니다.

 

 

 

 

주문을 하면 반찬과 고기가 먼저 나와요.

 

 

 

 

수원 왕갈비 (2인분-500g) 58,000

500g에 뼈무게 포함이라고 해요..

 

 

 

 

이렇게 세팅해 주시고 가셔서 한참이 지나도 오질 않으셨어요..

숯이 달궈져야 고기를 구울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렸어요.

 

시간이 좀 지난 뒤, 불이 숯 뚜껑 구멍을 뚫고 높이 올라왔어요..

얼굴이 너무 뜨거웠어요..

 

룸이라 안 보여서 우리가 방치된 건가.. 

 

직원을 불러서 고기는 직접 구워 먹을 테니 불판을 달라고 요청했어요.

또 잠시만요!.... 이러고 한참 뒤에 왔어요.. 

 

 

 

 

기본 제공 반찬은 양념게장, 백김치, 감자샐러드, 무생채, 마늘, 고추냉이, 야채샐러드, 동치미국이 나옵니다.

 

감자샐러드는 처음 맛보는 독특한 식감이었어요. 

신기한 식감인데 자꾸 먹게 되는 맛^^

야채샐러드는 소스가 새콤해서 맛있었어요.

 

 

 

고기용 소스들 이예요.

간장소스, 깻잎페스토, 장아찌 가 나왔어요.

 

 

 

 

수원 왕갈비를 불판에 올렸어요.

 

 

 

 

뼈와 고기를 분리해서 구워줬습니다.

화력이 너무 강해서 정말 빠르게 익었어요.

 

 

 

 

이제 고기를 먹어볼게요.

소스 없이 고기만 맛보았는데,

소스없이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육즙이 팡~ 터지면서 은은하게 달달한 갈비 양념맛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는 고추냉이와 고추장아찌를 올려서 먹어볼게요.

역시 소고기는 언제나 맛있네요ㅎㅎ

 

 

 

수원양념갈비(1인분-250g) 26,000

양념갈비 맛도 궁금해서 주문했어요.

 

 

 

 

이번에는 직원분이 구워주셨어요.

 

 

 

 

소고기는 금방 익으니까 한 번에 다 구워주시면 좋을 듯한데..

한번 뒤집고 나갔다가 1분 만에 다시 오셔서 고기 뒤집고.. 

또 나가셨다가 다시오셔서 뒤집고..

7번 정도? 계속 왔다 갔다.. 집게를 들었다 놨다.. 

너무 정신없더라고요..

 

 

 

 

고기가 익으면 불판을 빼서 올려주십니다.

양념갈비는 조금만 익혀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하셨어요.

 

흠... 먼저 먹었던 왕갈비와 양념갈비가 다른 부위인 건지..

양념갈비는 육즙이 거의 안 느껴지고.. 토시살 같은? 답답한 맛이었어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원 왕갈비가 훨~~~ 씬 더 맛있었어요!

 

 

이제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볼게요.

 

 

 

 

무생채 볶음밥(1.5인분) 12,000

 

윤기가 좔좔 흘러서 맛있어 보여요.

1.5인분이라 엄청나게 많을 줄 알았는데..

정말 일반 볶음밥 1인분보다 좀 더 많은 양 이에요.

 

둘이서 고기 3인분에 볶음밥 싹싹 긁어서 다 먹었습니다ㅎㅎ

 

 

 

 

무생채볶음밥은 달큼한 맛이 나는 볶음밥인데 맛있었어요!

돌판에 버터를 바른듯한?

바닥에 눌어붙은 밥 긁어먹을때 버터맛이 느껴졌고,

위쪽 볶음밥보다 아래쪽 눌러붙은 밥이 더 맛있었어요.

 

 

 

 

볶음밥을 김에 싸 먹으라고 생김을 같이 주셨어요.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룸에서 나오니 저녁 7시 20분쯤.. 자리가 제법 많이 차있네요.

웨이팅은 없었고, 꽉 차있진 않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두워졌네요..

 

 

제가 방문했던 청기와타운 노원역점은..

 

-들어갔을 때부터 직원들이 인사는커녕 자리 안내도 해주지 않고 쳐다보며 지나쳐 감

(친절하게 맞이해 주는 건 바라지도 않았음.. 여기 앉아도 되는지 물어봤을 때조차 바로 응대를 해주지 않음)

-숯이 활활 타올라서 너무 뜨거운데.. 한참을 기다려도 불판을 안 갖다 줘서 불러서 겨우 받음

(숯이 달궈졌을 때 구워야 되는 거 알고 있어서 기다렸는데 10분이 지나도 안 왔음)

-고기 한번 구워주는데 왔다 갔다 7번.. 정신없게 움직임

-반찬 리필 한번 받기 어려움

(리필 요청 했는데 직원이 잊어버려서 재요청해서 한참 지나고 받음)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서있어도 직원들이 쳐다보기만 할 뿐.. 오질 않음

(계산 담당 직원이 따로 있는 거라면.. 직원을 불러주거나, 기다리라는 안내를 해야 하지 않나요..)

 

불친절 한건 아닌데 체계가 전혀 없는 느낌이었어요.

 

 

전 말 한마디 못하고 나와서 소심하게 블로그에 쓰고 있지만ㅎㅎ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적었어요..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청기와타운 노원점..

 

재방문은 안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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